즐거운 주말 저녁~ 급 삼겹살이 당겨서 염창역에 있는 목동돼지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오픈 때부터 지인들을 통해 '목살이 맛있는 집'이라고 익히 들어 6시 쯤 자리를 잡았습니다. 좌석은 4좌석씩 나눠져 있는데 일행이 4명이상이면 자리를 붙여주신다고 하니 예약이 필요할 경우에는 꼭 물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1. 위치
목동돼지의 위치는 9호선 염창역 4번출구에서 5분정도 걸어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시장거리에 녹색간판으로 눈에 띄게 되어 있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2.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전 11시반에서 오후 10시반까지 영업합니다. 그리고 주말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반까지 영업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4시입니다.
3. 메뉴
대표 메뉴인 미나리 삼겹살과 미나리 목살, 항정살이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는 냉면, 볶음밥, 계란찜, 된장찌개가 있습니다. 저희는 삼겹살 및 목살을 시켜보았고 계란찜 추가에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시켜보았습니다.
4. 맛
일단 고기는 너무 신선했고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목살도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다 굽고 올려주는 미나리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아서 좋았고 함께 주시는 멸치젓?이 정말 감칠맛이 돋고 좋았습니다. 아주 끝까지 싹싹 다 찍어 먹고 나왔네요~ 된장찌개는 보통의 고깃집 된장찌개였고 계란찜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볶음밥도 양이 많고 오믈렛처럼 계란으로 덮어 먹는것이 특이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5. 솔직후기
염창역 목동돼지는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셨고, 무엇보다도 고기를 구워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왜 고깃집 고기 굽느라 이야기도 못하고 정신없잖아요~ 그런데 직원분들이 빠릿빠릿 잘 구워주셔서 좋았구요~ 고기도 맛있고 볶음밥까지 맛있어서 정말 기분좋게 한 끼 먹고 왔습니다. 다만 시장골목이라 주차공간이 없어 이 부분은 가게에 문의하고 가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가 그램당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라 혹시 양이 중요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 생각해보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