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 배우가 영화를 찍었다 해서 정말 기대를 많이하고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가지 못해서 온라인으로 영화구매를 하려던 차, 이게 웬 일, 넷플릭스에서 '싱글인서울'이 업데이트 되어 보자마자 바로 플레이를 눌러보았습니다.
1. 감독 및 출연배우
감독은 박범수 영화감독님으로 빅토리, 레드카펫 등의 영화를 찍으셨고 출연배우는 너무나 유명한 이동욱 배우님, 임수정 배우님, 이솜 배우님, 이상이 배우님 이외에 이미도 배우님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욱 배우님 임수정배우님을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 객관적으로도 두분의 얼굴합이나 분위기가 영화속에서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2. 줄거리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 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 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3. 네이버 평점 및 리뷰
네이버 평점은 7.56점으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현실적인 감정이라 좋다는 평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을 잇는 공감 댓글은 스토리가 좀 빈약하다는 평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공감하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감상포인트
103분 내내 잔잔히 흘러가면서 편안히 보시기 좋지만 특히 이동욱 배우님과 임수정 배우님의 연기 및 얼굴합, 이상이 배우님의 감칠맛 나는 연기 및 노래, 첫사랑에 관한 관점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는 부분을 챙겨 봐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솔직후기
정말 솔직한 한 줄을 쓴다면... 재밌긴 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댓글에도 있었듯이 감정선이 갑자기 변화된 것 같아 공감이 잘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로맨스 영화에서 이 부분이 설득이 되지 않는 다면 좋은 영화로 기억되지는 않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잔잔하고 편안히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가 얼마나 오랜 만인지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고 또 그 배우의 조합이 무려 이동욱과 임수정배우님이라니.. 보는 내내 눈이 호강한 영화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서로의 관점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면서 살짝 나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어떠했나라고 자문해 볼 수 있는 요소가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잔잔한 로맨스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주말에 '싱글인서울' 추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