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넷플릭스에서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출시 된 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평점이 너무 좋아 시청하게되었고 간략히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1. 감독 및 출연
영화 제목은 'NYAD'이며 한국제목은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입니다. 감독은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와 지미 친 공동감독입니다. 두 분의 필모그래피를 봤지만 솔직히 잘 모르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2.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줄거리
수영전문가 다이애나 나이애드가 60세를 맞아 이전에 실패했던, 어쩌면 불가능에 가능한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100마일이 넘는 바다를 종횡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영화에 담고 있습니다.
3. 반가운 영화배우
영화 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의 주인공은 '러브어페어'로 유명한 '아네트베닝'과 영화'양들의침묵'으로 유명한 조디포스터의 현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나중에 영화 끝에 실제 인물들을 보여주는데 실제 캐릭터로 보이기 위해 정말 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네이버평점 및 리뷰
네이버 평점으로 10점만점에 9.68이며 반가운 두 배우들의 조합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실화라고 믿기 힘든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특히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라는 리뷰가 공감이 가서 기억에 남습니다.
5. 솔직한리뷰
지인의 추천으로 영화를 보게되면서 그냥 수영에 관한 영화인가하고 처음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라는 , 실화를 바탕으로 둔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정말 성공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함께 긴장하며 봤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대한 포부와 인간의 불가능을 시험해보는 꿈은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목숨을 담보로 하는 도전은 크게 지지하지 않는 편이라 나이어드의 성격과 주장이 보는 내내 살짝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60에도 꿈을 꾸고 그에 도전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금의 제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하고 안주하려하는 제 자신이 살짝 부끄러워 지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두 여배우의 열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넷플릭스 영화 추천을 원하신다면 나이어드의 다섯번째 파도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