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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drama & movie

인간의 한계를 논하다-넷플릭스영화추천 Society of the snow

by dmamy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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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볼만 한 영화를 고르다 'Society of the snow'를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재난영화라고 생각해서 아무 기대없이 보다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끔 만들어준 영화였습니다. 

 

1. 감독 및 출연진 

감독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며 주연은 엔조 보그린치와 아구스틴 파델라 입니다.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다른 연출작으로는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과 , 더 임파서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있습니다.   

 

2.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이 영화의 한국 제목은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이며 실제 1972년 10월 13일에 일어난 우루과이의 비행기 571편의 추락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고립무원의 안데스산맥에 갇힌 생존자들, 무사히 귀환할 방법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며 서로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어 주는 이야기 입니다.  총 45명의 탑승객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6인의 처절한 고군분투의 모습이 아주 인상 깊습니다. 

 

3.  네이버 평점 및 관람포인트

네이버평점은  10점 만점에 9.4점이며 실제를 바탕으로 한 생존영화로 고증을 아주 잘했다는 평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흔한 빌런이나 신파없이 리얼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난 영화 중 가장 최고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4. 솔직후기 

러닝타임이 194분이나 되어 긴 감이 없지 않지만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몰입해서 봤던 영화 였습니다. 재난영화를 보다보면 감정이입이 되어서 괴로운 감정이 많이 드는데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제 스스로에게 정말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영화 였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 상황까지 버틸 수 있을까? 극한 상황에서 나 자신의 인생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살기 위해서는 정말 모든 걸 다 해 볼 수 있을까? 신이란 정말 존재할까?등 정말 다양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였고 보고 나서 여운이 길게 남아 꼭 포스팅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적고 싶지만 스포를 하고 싶지 않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만약 주말에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를 보고싶고 찾고 계시다면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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